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2080선 회복

 

 

7일 코스피가 나흘 만에 상승 출발,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 오른 2083.11을 가리켰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 오른 687.5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중국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미국의 요구로 체포돼 미 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6일(미국시간)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하락한반면 나스닥은 상승하는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화웨이 돌발 악재가 터져 전장보다 79.40포인트(0.32%) 하락한 2만4947.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1포인트(0.15%) 하락한 2,695.95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88.26으로, 29.83포인트(0.42%) 올랐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웨이 돌발 악재가 터진데다 이날부터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회동에서 감산 규모 결정이 지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 주가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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