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6일 서초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빛섬에서 진행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Jaguar Car Design Award 2018)’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XJ,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간 100주년 기념 XJ를 디자인하라(XJ, 100 YEARS LIMITED EDI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결선 현장에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이 참석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안 칼럼은 출품작 최종 평가와 함께 학생들에게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박지영 디자이너와 함께 학생들이 참여하는 Q&A 세션도 진행했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두 디자이너 간에 자동차 디자인 전반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삶까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제3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는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태희 학생이 차지했다. 이태희 학생은 재규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DNA를 녹인 XJ ‘키네틱 스트링(Kinetic String)’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및 이안 칼럼과의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의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 대학에서의 서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비용 전액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선을 통해 2등을 차지한 장하원 학생(한양대학교 테크노프로덕트 디자인학과)과 3등 장현귀 학생(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 및 이안 칼럼 미팅,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의 포트폴리오 리뷰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입선 10팀 각각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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