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서운 강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번주말에도 2019학년도 대입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여행을 떠나 보는게 어떨까?.

 

충주 수안보온천, 파주 지혜의 숲, 강릉 바다부채길, 광명 드론 페스티벌등 지자체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강원지역엔 스키시즌이 막을 올려 각 스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등 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각 지자체 자료와 연합뉴스가 정리한 축제들을 점검한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는 대표적인 독서의 메카 '지혜의 숲'이 있다.

   

3888㎡ 공간에 들어선 총 길이 3.1㎞의 서가에 꽂힌 13만권의 책은 그 자체로도 신비한 느낌을 준다.

   

지혜의 숲 1에는 학자, 지식인들이 기증한 도서가 정리돼 있고, 지혜의 숲 2에는 출판사 별로 책이 구성됐다.

   
   

8일 경기 광명 시민체육관에서는 '드론 & 로봇 페스티벌'이 열린다.

   

드론존과 로봇존, 가상현실(VR)존, 증강현실(AR)존, 3D존 등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동해안 탄생의 비밀을 품은 강릉 해안 비경 탐방로 '바다부채길'도 기암괴석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를 일으키며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국내 최고 일출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에서 심곡항을 연결하는 해안단구 탐방로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2300만년 전 동해 탄생 비밀을 담은 국내 최고 해안 탐방로로 주목받는다.

   

탐방은 산 위에 있는 거대한 크루즈형 리조트인 정동진 썬 크루즈 주차장과 아늑한 심곡항 어디를 시점과 종점으로 택하든 자유지만  정동진 썬 크루즈에서 시작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고 한다.

온천욕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것도 겨울 여행의 백미다.

   

섭씨 53도를 자랑하는 충주 수안보온천부터 탄산거품이 터져 올라오는 앙성온천까지 여러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수안보온천은 왕의 온천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수질을 뽐낸다.

   

태조 이성계가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았을 정도다.

 

지하 250m 깊이의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약알칼리성의 온천수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최근 새롭게 조성된 360m 규모의 온천 족욕 길은 수안보온천의 자랑거리다.

   
   

탄산가스로 유명한 앙성 온천 역시 모세혈관을 자극해 혈액 순환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한편 내년 1월 5일을 개막으로 27일까지 23일간 화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19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낚시터 온라인 예약에 들어간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단법인 나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화천산천어축제 홈페이지 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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