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세권 주거지 분양 성적 우수하고 웃돈도 높게 형성돼 수요자들에게 인기


▲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조감도]


[서울와이어 정진욱 기자] 최근 대형유통사들이 진출하는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른바 몰세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몰세권이란 대형 몰(mall)이 인접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누리기 편리한 주거지를 뜻한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외식을 하거나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자재를 마트에서 사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몰 인근 주거지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형몰 인근 아파트는 집값 오름폭이 크다. 대표적인 몰세권 지역인 광명시는 코스트코가 입점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집값이 30% 올랐다. 부동산 114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내 위치한 아파트의 전용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2년 1120만원이었는데 현재 1480만원으로 올랐다.


몰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도 임대수익이 높은 편이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엔즈빌’ 오피스텔(2003년 입주) 전용면적 77㎡는 현재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9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홈플러스 야탑점과 NC백화점이 위치해 있는 몰세권이다. 반면, 대형몰과 3블록 이상 떨어져 있는 ‘브라운스톤 야탑’ 오피스텔(2004년 입주) 전용 88㎡는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45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도 롯데아울렛,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몰이 들어서 몰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단기간 완판됐으며 마지막 주거 상품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주거시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럭에 오는 1월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들어서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으며 이마트도 가깝다. 또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위치해 있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지상 1~2층에 의정부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와 상업,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초, 중, 고교가 곳곳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산과 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돼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의 이동이 쉽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편리해졌다.


미래가치도 높다. 2018년 상반기에 개통 할 예정인 도봉산역으로 직행하는 BRT와 지하철 7호선 연장(2025년 개통예정)이 계획돼 있고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계획돼 있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64∙84㎡, 288실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는 1만7000여㎡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한편,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에 마련될 예정이다.


jinuk@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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