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엘앤피코스메틱 차대익 사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7일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올해 1억 295만 2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016년 2,566만8천 달러, 2017년 5,067만 8천 달러 실적에 이어 3년 간 100%의 수출성장률을 달성한 결과다. 

 

메디힐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통해 마스크팩의 고급화,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R&D Center를 설립해 독자적인 연구력을 접목한 마스크 시트와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등 뛰어난 품질의 다양한 마스크팩을 선보여 온 결과다. 

 

메디힐은 올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인 '셀프리지' 입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 리테일 체인 '더글라스' 입점을 통해 스페인에 진출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1억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엘앤피코스메틱이 국가대표 마스크팩브랜드로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엘앤피코스메틱은 앞으로 더 넓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