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쌀쌀하던 날씨가 추위로 변모하며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다.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겨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여행은 또다른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자극한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이천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해 주말을 이용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움직이는 공룡과 숲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덕평공룡수목원을 비롯해 빛과 자연을 테마로 한 별빛정원우주, 세계적인 도자예술공원인 세라피아 등의 관광명소는 이천만의 특색을 자랑한다.
겨울의 이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온천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 좋은 곳으로 꼽히던 이천에는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한 테르메덴 온천과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 등의 온천테마파크가 있어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지난달 말에 개장한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 많은 스키어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산 리조트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코스와 슬로프 스타일로 인기가 높다. 스키 관련 시설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쌀쌀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도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지산스키장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지산가든’은 프리미엄 한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이천 3대 고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 생각나는 따끈한 전골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지산가든’에서는 돼지갈비와 흑돼지오겹살 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비롯해 등심, 안창살 등 고급스러운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데 질 좋은 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제공되는 쌈채소 또한 유기농으로 재배되어 풍미가 남다르다.
깊은 국물의 맛이 일품인 전골요리도 김치전골, 곱창전골, 불고기전골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겨울이 되면 찾는 이들이 많다.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전과 감자전은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별미로 꼽힌다.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과 따뜻한 미소는 이곳을 경기도 이천 맛집으로 추천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넓은 홀을 갖추고 있어 인근 지산CC나 덕평CC 등의 골프장에서도 라운딩 후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 지산스키장 리조트 근처 맛집으로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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