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동네다자녀혜택사이트

 

 

10일 포털에선 중앙일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검색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를 공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사이트(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는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등이 제공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접속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을 선택하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 예산안 합의를 통해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아동 전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내년 9월부터는 지급대상을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자녀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자녀를 낳으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출산크레딧' 혜택을 첫째아부터 주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한편 지역별 다자녀 혜택을 보면 경남 거제시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와 사립유치원에까지 수도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거제시는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개정, 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초·중·고등학교, 장애인·저소득층 가구, 국가유공자 가정,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와 초·중등교육법이 정한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했다.

   

3명 이상 자녀가 있는 1500여 가구와 유치원 29곳이 12월부터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가구별로 월별 전체 수도 사용량에서 10㎥를 제외한 사용량만 요금으로 내면 된다.

 

 수원시는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가구에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올 8월 31일 현재 수원시 5자녀 이상 가구 중 무주택가구는 5자녀 22가구, 6자녀 4가구, 8자녀 1가구 등 총 27가구다.

   

이들에게는 시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하는 임대주택인 '수원휴먼주택'을 지원하게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9차례 재계약을 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겨울 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을 조성,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다자녀(3명 이상) 가족은 무료 헤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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