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베베스킨은 최근 '베이비 세탁비누'에 대한 유해물질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친환경 제품 이슈로 친환경 세탁비누를 즐겨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의 친환경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제품은 클로로메칠이소피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형광증백제, 페녹시에탄올, 트리클로산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

베베스킨 베이비 세탁비누는 식물성 고급 팜열매에서 추출한 팜유(98% 이상)를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어 사용한 제품이다. 고순도 비누분 함유로 세척력이 좋고 물에도 쉽게 분해돼 세탁 후에도 잔류 성분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자연 유래 아르간 오일, 로즈힙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천연 보습 성분들을 넣어 아기 피부뿐만 아니라 빨래하는 사람의 피부까지 지켜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제품은 천연 항균 원료인 유칼립투스잎 오일을 넣어, 한국화학융합시험 연구원 향균 테스트 결과 세탁 후 10분 뒤 항균력 99% 이상으로 그 기능을 평가 받기도 했다. 이밖에 미국 FDA 농약 및 중금속 테스트를 완료, 해당 제품에 총 23가지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시험 결과를 얻었다.
  

베베스킨 관계자는 “베베스킨의 베이비 세탁비누는 아기 전용 혹은 친환경 세탁비누는 세척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접어주는 제품”이라며 “친환경 식물성 성분만으로 세척력과 항균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베스킨에서는 베이비 세탁비누 이외에 3배 고농축 베이비 섬유세제, 유연제, 젖병세제, 순비누 가루세제, 산소계표백제 등 친환경 리빙케어 제품들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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