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사자성어/ 사진=인크루트

 

직장인들은 올해 자신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는 의미의 ‘다사다망(多事多忙)’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직자는 마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고목사회’(枯木死灰)를, 자영업자는 애만 쓰고 보람이 없다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을 꼽았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7일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남녀 2971명을 대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2%가 ‘다사다망’을 선택했다.

 

구직자는 25.4%가 '고목사회'를, 자영업자는 13.7%가 '노이무공'을 꼽았다.

 

직장인은 다사다망,고목사회,노이무공에 이어 ‘스스로 살길을 찾는다’는 의미의 ‘각자도생'(各自圖生),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의 ‘전전반측’(輾轉反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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