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신보 최고일자리 기업’ 20개를 선정하고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2015년부터 임금‧복지수준 등 고용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등을 발굴해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최고일자리 기업에는 △금강화학 △누보 △대경정밀공업 △동곡기정 △미추홀재활전문병원 △백광테크 △삼성제침 △세계로마트 △씨아이티 △아이씨티웨이 △제이디드림 △제일병원 △케이에스피스틸 △케이엠피 △푸드엔 △풍일산업 △한우물영농조합 △한화제약 △함고 △해광이 선정됐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게 △보증료율 우대(0.5%p 차감)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영컨설팅·잡매칭을 통한 인재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기업홍보 등 비금융 혜택도 줄 계획이다.
 

한편 신보가 지난 3년간 최고일자리 기업으로 선정한 3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선정 당시와 비교해 올해 10월말 기준 직원수는 5.7%, 매출액은 7.1%, 총자산은 24.4% 증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영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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