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증시 급락여파 2050대로 밀려나 환율 6.7원상승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등으로 미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10일 코스피도 이를 반영 205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35억원, 기관이 1167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709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1.95%), 셀트리온(-0.41%), 현대차(-0.45%) 등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0.18%)과 한국전력(2.72%)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로 마감, 하락폭이 더 컸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6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42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CJ ENM(-3.62%), 포스코켐텍(-4.19%), 메디톡스(-2.06%) 등 대부분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두드러지며서 전 거래일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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