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파크웨딩홀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결혼에 앞서 예식장을 예약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 예식장 예약은 곳곳마다 대기 번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에 걸쳐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결혼식 시간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쓸 수 있는 나이트웨딩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보타닉파크웨딩홀 또한 나이트웨딩을 진행하는 강서구웨딩홀로, 유럽풍 디자인 및 실내조명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보타닉파크웨딩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간연출이 가능한 오키드홀과 야외 예식을 연상시키는 채플식 인테리어를 갖춘 카라홀 등을 갖췄다. 두 홀은 모두 첨단 조명과 각종 음향시설로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그중 오키드홀은 다크 컬러 소재로 이루어진 내부 인테리어 사이로 밝은 조명의 샹들리에, 각종 수조디자인 등을 설계해 진중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안긴다.

 

웨딩홀 내 가든은 유럽의 정원 가드닝을 연출해 하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설계했다. 아울러 연인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 결혼식에 찾아온 이들이 사진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타닉파크웨딩홀 관계자는 “웨딩홀 내 가든은 인테리어 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많은 하객들이 사진촬영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이는 금요일 저녁에 결혼식을 즐기는 스몰웨딩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듯, 많은 예비 신혼부부이 도심 속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많은 문의를 보낸다. 최근 평일 저녁 스몰웨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기존 결혼식보다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가든이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결혼식 전후 이용할 수 있는 피로연장 내부 인테리어는 오픈 키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텔급 요리사들이 식자재를 직접 엄선한 뒤 다양한 메뉴로 요리해 남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웨딩홀은 인천과 서울역을 이어주는 공항철도, 강남과 김포를 이어주는 9호선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돼, 많은 하객들이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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