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머그컵 인증하면 나무 한 그루 심는 '아.그.위.그 챌린지' 시작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식수하는 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전약에 초점 맞춘 환경 캠페인으로, 지난 10월 사내 구성원 캠페인으로 시작해 이번에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머그컵·텀블러를 나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크(#아그위그챌린지)와 함께 다음 주자 3명을 선정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회사 측은 참여 인원 1명당 맹그로브 나무 1그루를 매칭해 베트남 맹그로브 숲에 심을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아.그.위.그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시작됐다”며 “이번 캠페인의 확대 운영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맹그로브 숲을 살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5일까지 머그컵·텀블러를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메리아그위그)와 함께 올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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