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카랜드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DY카랜드가 현대캐피탈 제휴 매매단지에 이어, KB차차차 제휴 매매단지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DY카랜드는 전국 최초로 복수의 대기업과 브랜드 제휴를 맺은 매매단지가 되었다.

 

중고차 업계에서 대기업 계열 캐피탈사가 매매단지와 브랜드 제휴를 협약 할 때는 기존 제휴사가 없는 매매단지 중에서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피탈사는 중고차 매매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매매단지에서 발생하는 금융상품 수요를 독과점 형태로 잠식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DY카랜드의 경우 높은 브랜드 가치와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국내 최초로 2개 이상의 캐피탈사가 동시에 업무 협약을 맺은 중고차 매매단지가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조건으로 중고차 관련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DY카랜드와 제휴한 현대캐피탈과 KB차차차의 운영사 KB캐피탈이 단일 매매단지 내에서 금융상품에 대한 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DY카랜드 운영위원회에서 자격을 부여한 ‘인증상사’를 대상으로 ‘현대캐피탈 안심상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안심상사’로 선정 된 업체는 기본적으로 DY카랜드 인증상사라는 높은 신뢰도가 있고, 현대캐피탈에서 제공하는 저금리 중고차 할부 상품 또는 리스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업체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분들에게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B캐피탈 측도 현재 DY카랜드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을 준비 중이다.

 

DY카랜드가 KB차차차와 현대캐피탈의 복수 제휴 매매단지로 선정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상승하였지만, 이와 동시에 DY카랜드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악용하려는 인근 지역 매매단지 소속 일부 딜러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근 경쟁 매매단지에서 허위매물 등을 이용한 불법 영업을 일삼는 딜러들이 DY카랜드 소속임을 사칭하거나, 허위매물로 고객을 유인한 뒤 DY카랜드의 차량을 비싼 가격에 알선판매 하는 등의 수법을 일삼고 있어 최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DY카랜드 소속 정식 종사원은 사원증의 목걸이 줄 색상이 주황색이며, 차량 계약 시 정식 상사 사무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만약 할부사, 보험사, 카페 등에서 계약을 유도하거나, 사원증 확인 요구 시 응하지 않을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한다. 타 매매단지 딜러의 사칭 또는 허위매물사기가 의심 될 경우, DY카랜드 2층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딜러의 종사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DY카랜드의 운영관계자는 “중고차 구매가 걱정되는 소비자는 고객지원센터의 ‘구매안심도우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매안심도우미 서비스는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전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지원센터에서는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중고차 구매 절차, 허위매물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인증상사에서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최근 몇 년 동안 DY카랜드가 허위매물에 대한 강력한 내부 정화 활동을 하면서 과거 문제가 되었던 업체를 모두 내보냈지만, 외부에서 알선 판매를 위해 DY카랜드 소속 딜러임을 사칭하는 딜러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중고차 구매가 어려운 소비자는 DY카랜드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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