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 전무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유머러스한 '민머리' 농담이 화제다.

박서원 두산 전무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의 웨딩화보와 결혼식 현장 영상 여러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식 당일의 화기애애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특히 박 전무의 부친인 박용만 회장이 박 전무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민머리' 일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박 회장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요즘 민머리가 대세"라며 "저도 오늘 단시간에 가장 많은 빡빡이를 목격했다"고 말해 하객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지난번에 집사람이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는데 그렇게 머리를 밀고 그러냐'고 했더니 서원이가 '머리는 안 물려 주셨습니다'라고 했다"는 일화를 공유해 폭소케 했다.

앞서 박 전무와 조 전 아나운서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조 전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해 ‘JTBC NEWS 아침&’ ‘오늘, 굿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결혼 보도 이후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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