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2050대 …삼성바이오로직스 17.8% 급등 시총 4위

 

코스피가 11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이틀째 하락, 2050대로 밀려 났다.

 

관심을 모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결정으로 주식 거래가 재개된 이날 주가가 17% 이상 급등, 코스피 시총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0억원, 1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908억원어치 팔이 치웠다.

 

삼성바이오는 이날 거래가 중단되기 직전인 지난달 14일의 33만4500원보다 17.79% 급등한 3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8포인트(1.40%) 내린 661.0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억원, 7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분식회계이슈가 제기된 셀트리온헬스케어(-12.04%)를 비롯해 신라젠(-5.26%), 에이치엘비(-4.29%)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6원 오른 1,13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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