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자발적 반납 성과급으로 사업 추진

11일, LH가 김해서 해외 이주민 노동자 위한 '직업교육센터' 개소식 행사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앞줄 왼쪽 3번째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5번째 수베디 여거라즈 김해 이주민의집 대표, 6번쨰 박상우 LH 사장, 7번쨰 허성곤 김해시장, 8·9·10번째 채성진, 최현준, 정태조 LH 노조위원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는 김해지역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국내 선진기술 교육을 위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11일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직업전문교육장 3개소, 다목적홀 1개소, 사무실 1개소를 만들어 이주민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LH 노사 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리모델링된 교육센터는 주중에 이주민 노동자들의 농업기술교육,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과 다사랑 교육센터로 주말에는 다문화 자녀 학습장, 놀이공간과 이주민 노동자들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사 예산으로 추진된 기존 사업과 다르게 LH공사 전 직원이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진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추진됐다.

박상우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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