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힘을 받으면서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3포인트(0.64%) 상승한 2만452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29포인트(0.54%) 오른 2,651.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48포인트(0.95%) 상승한 7,098.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고 영국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안 가결등올 상승세를 탔다.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던 멍완저우(孟晩舟)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보석으로 풀려난 점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와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에 도움이 된다면 법무부의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수사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있다.

   

 영국에서는 이날 진행된 테리사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투표에서 메이 총리가 승리했다.

 

찬반 투표 결과 찬성 200표, 반대 117표로 메이 총리는 83표차 승리를 확정짓자 파운드화와 영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변화 없음(0.0%·계절 조정치)'이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0달러) 떨어진 5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27분 현재 배럴당 0.13%(0.08달러) 하락한 6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로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2.80달러) 오른 1,25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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