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전자가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13~2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참가했다.


▲ LG전자 직원이 `디트로이트 모터쇼`(13~28일, 미국 디트로이트)의 LG전자 비공개 부스에 전시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소개하고 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작년 12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에 대해 ISO26262 프로세스  ASIL-D 등급(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해 차세대 산업인 자율주행차 부품에 대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ASIL-D 등급은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시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안전등급을 의미하는 데, 부품인증이 아닌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개발 전 단계에 대한 전체 프로세스를 인증을 받아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는 LG전자의 모든 전장부품이 ISO26262 규격을 충족한다.

LG전자는 2014년 부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본격적인 역략을 집중하고 있다.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주요 글로벌 모터쇼 참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해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LG화학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배터리팩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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