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100㎡ 1333가구 구성... 중소형 91% 차지

'일산자이 3차' 조감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GS건설이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에서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일산자이 3차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일산자이 3차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년 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모집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체육관과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 ‘자이더키즈(Xi The Kids)’도 설계에 반영했다.

 

한편 견본주택 오픈 3일간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즉석 추첨을 진행해 각종 상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외제차 벤츠를 제공하며 이 밖에 LG스타일러, LG무선청소기 등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분양 관계자는 “1만 여세대 자이 브래드 타운의 가치와 위시티가 지닌 우수한 인프라, 명문학군 등으로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약 조건도 완만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수요자들도 몰리면서 좋은 청약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