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와이어 이지은 기자] 내일(15일) 서울에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평균 57로 발령 기준 50을 초과하고, 15일에도 '나쁨'이 예보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공공기관 대기배출시설 가동률 하향 조정, 시 발주 공사장 조업 중단 등도 함께 시행된다.


환경부도 같은 시간 수도권 지역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소각 시설이나 건설 공사장이 조업을 단축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 '나쁨' 단계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