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목장 전경.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6일 2018년 국산 경주마 우수 육성조련사 포상을 실시했다. 국산 경주마 육성을 담당하는 육성조련사의 동기 부여를 강화해 국산마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급 대상은 마사회 제주‧장수 목장 마사대부를 받은 민간 육성조련사다. 장수에서 5명, 제주에서 4명 총 9명이 선발됐으며 총 4천만 원의 상금을 등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요소를 다각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육성조련 심사 합격률, 브리즈업 경매 상장두수, 첫 출주 소요일을 평가했고 배출마의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 성적까지 포함함으로써 육성조련사의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육성조련사별 배출마에 대한 명확한 성과보상으로 향후 발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김낙순 회장은 “이번 포상으로 국산 경주마를 육성하는 생산농가와 육성조련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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