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철규(사진) 상품총괄 부사장의 보직을 패션부문장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직은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지난 7일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됐다. 박 부사장은 이후 공백 기간 이 사장의 직무를 대행해 왔다. 

박 부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 에잇세컨즈 사업부장, 해외상품사업부장 겸 여성복 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6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 부사장 체제로 변경함과 동시에 남성복 1·2 사업부를 하나로 합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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