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개통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13월의 보너스’를 위한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됐다.


▲ 사진=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메인 화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오는 2월 28일까지 확인 가능하며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소득공제·세액공제자료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자들은 공인인증서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지난 1년간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 명세는 물론 의료비·교육비·주택 대출 원리금 상환액 등 대부분의 지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소득자들은 2월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완료해야 한다”며 “오는 18일부터는 공제신고서 작성과 예상세액 계산, 간편 제출 등이 가능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비스 첫날에는 이용자가 집중되는 만큼 접속 지연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15일과 18일, 부가가치세 신고 시작일과 마감일인 22일과 25일은 홈택스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용자 집중이 예상되는 25일까지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시간을 개인별 20분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시간이 만료되더라도 다시 접속하면 이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크롬·사파리 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간소화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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