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는 산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인 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메타프로방스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기자]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춥다고 집안에서 지내는 것보다  이번주말에도 자녀들과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여행을 떠나 보는게 어떨까?.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는 '2018 인천송도불빛축제'가 열리며 경기 파주 프로방스에서는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가 한창이다.

 

 강원지역엔 스키시즌이 막을 올려 각 스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눈썰매장과 아쿠아피아(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전남 '보성 차밭 빛 축제'와 '담양 산타축제'가 주말 여행객을 맞이한다.

 

각 지자체 자료와 연합뉴스가 정리한 축제들을 점검한다.

 

수도권에선 우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는 15일부터 25일까지 '2018 인천송도불빛축제'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2015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됐지만 올해에는 겨울에 열려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15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디즈니 주제곡 메들리로 유명한 정흠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빛이 연출되는 뮤직 라이팅 쇼도 이어진다.

   

성탄절 기간(22∼25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인에게 프러포즈 장소와 커플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도 파주시 프로방스 마을에서는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가 한창이다.

   

프랑스 남부 풍의 아기자기한 건물이 모인 프로방스 마을은 어둠이 내리면 빛으로 새로운 세상이 된다.

   

경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16일 유명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음악회 '선물'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전지훈, 테너 박지민, 디토 체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에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가곡 모음이, 2부에서는 이원주의 '연'과 윤학준의 '마중' 등 한국의 대표 가곡들과 재즈곡들이 연주된다.  입장권은 좌석에 따라 3만∼7만원이다. 초·중·고·대학생은 30% 할인된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눈썰매장과 아쿠아피아(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150m 길이의 어른용, 100m 길이의 어린이용, 50m 길이의 유아용 슬로프가 각각 마련돼 있다.

   

썰매에 몸을 맡기고 슬로프를 내려오다 보면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워터파크는 실내면적 8천250㎡로 바깥 기온이 영하를 기록해도 내부는 28도를 유지한다.

   

따뜻한 물에서 몸을 녹이며 수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겨울밤을 환상적인 불빛으로 장식하는 '보성 차밭 빛 축제'와 '담양 산타축제'가 주말 여행객을 맞이한다.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을 빛의 왕국으로 물들이는 축제는 '겨울 왕국'을 주제로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빛을 발산한다.

   

추위를 뚫고 피어난 1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 눈사람과 디지털 나무가 아름다운 빛을 낸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겨울 축제를 만들어낸 담양군에서는 산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인 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

   

6m 높이의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경관 터널 등 동화 속 풍경을 떠올리는 야간 경관 조명이 메타프로방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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