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신임 국토부 1차관/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차관급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현 정부 들어 실시한 차관급 단일 인사로는 최대 규모다.

 

포털에선 향후 부동산 정책에 관해 관심이 높아서인지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진 박선호(53.행시 32기)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프로필에 대해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차관은 내부 승진시킨 케이스로 발탁됐다.

 

서울 출신인 박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국토부 주택정책관·대변인·주택도시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박 차관은 8·2 부동산 대책 등을 입안해 집값 안정화에 기여해 능력을 검증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대표적인 주택통으로, 참여정부 때인 2005년 주택정책과장으로 있으면서 8·31 대책을 냈다.

 

김 대변인은 "박선호 차관은 손꼽히는 주택정책 전문가로 부동산 가격안정, 원활한 주택공급 및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주택·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성품으로 일처리도 매끄러워 후배들로부터 인기도 많다.

   

고교 야구 명문인 신일고 출신인 그는 야구를 좋아해 2015년 9월부터 국토부 야구동호회장을 맡고 있으며외야수로 직접 뛰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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