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교육서비스 관심 급증(종합)/사진=NE능률·아이스크림에듀·비상교육 홈페이지 캡처
[특징주]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교육서비스 관심 급증(종합)/사진=NE능률·아이스크림에듀·비상교육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며 전국 유치원 및 학교들이 3월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져 온라인 수업 관련 교육서비스 업종이 21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스크림에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치솟은 1만2350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메가엠디(29.89%), NE능률(29.89%), 비상교육(29.99%)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코로나19가 대구 등 지역사회로 확산해 전국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학해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면서 "교육부가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교 459곳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1주일 미뤘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나서며 합천과 진주 지역만 공·사립 유치원 모두를 축소 운영하도록 했다.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도 축소 운영한다.

 

한편 개학이 늦춰지는 결정이 나오며 학습자들 내에선 온라인을 통한 학습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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