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단 코로나19 10명 추가 28명 확진...군 4명 추가 11명으로 늘어/사진=서울와이어DB
성지순례단 코로나19 10명 추가 28명 확진...군 4명 추가 11명으로 늘어/사진=서울와이어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가운데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18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성 1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의성 거주)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경북도, 의성군 등이 조사한 결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전날까지 17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돼 11명이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군내 코로나 확진자는 육군 8명, 해군 1명, 공군 1명, 해병대 1명 총 11명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과 대구 육군 부대 간부 1명은 군에서 다른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

 

앞서 지난 20일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이후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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