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보고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보고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대를 회복했다.

 

미래통합당은 보수층의 결집력에 힘입어 33%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0.8%포인트 오른 47.4%(매우 잘함 29.0%, 잘하는 편 18.4%)였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9.1%(매우 잘못함 36.4%, 잘못하는 편 12.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5%였다.

   

대전·세종·충청(41.8%→47.6%), 서울(42.1%→47.2%), 20대(43.5%→47.1%), 무당층(22.9%→28.9%)에서, 보수층(19.3%→21.3%)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광주·전라(72.2%→66.8%) 지역과 중도층(42.8%→41.6%)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0.5%로 집계됐다.

   

출범 후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통합당은 33.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대(39.2%→35.9%)와 중도층(38.8%→35.7%)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32.3%→35.0%), 30대(42.2%→46.9%), 진보층(64.8%→67.0%)에서 상승했다.

   

반면 통합당은 대구·경북(51.6%), 부산·울산·경남(41.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은 0.7%포인트 하락한 4.1%, 바른미래당은 0.4%포인트 상승한 3.0%였고 국민의당은 2.3%, 평화당 2.2%,공화당 1.5%, 대안신당 1.3%, 민중당 1.0%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9.5%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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