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H신소재,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에 수혜…상한가(종합)/사진=GH신소재 홈페이지 캡처
[특징주] GH신소재,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에 수혜…상한가(종합)/사진=GH신소재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 필수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마스크 원단을 생산·판매하는 GH신소재가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까지 치솟은 4550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의심환자 역시 덩달아 증가하면서 진단검사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집단 발병이 일어나면서 이 지역 검사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872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보건당국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다고 밝힌 7500건을 넘는 수치다.

 

한편 WHO가 최근 홈페이지에 실은 '공중을 위한 코로나 19 관련 조언: 언제, 어떻게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에 따르면 WHO는 "마스크에 습기가 차면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하라.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WHO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물로 손을 깨끗하게 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주름이 잡히고 상단에 철선이 들어간 의료용 마스크 사용 시 입과 코, 턱을 가리도록 쓰고, 마스크 상단의 철선을 자신의 콧등에 맞게끔 구부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뜨는 공간을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 필수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마스크 등 관련 원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분주하다.

 

GH신소재는 1979년 설립하였으며 부직포 원단과 PU(Polyurethane) Foam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업체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세 폭을 키우며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방역 및 예방 활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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