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8시 5분께 전남 목포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원인불명으로 갑자기 숨졌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는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8시 5분께 전남 목포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원인불명으로 갑자기 숨졌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는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24일 8시께 전남 목포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원인불명으로 갑자기 숨졌다. 이 남성은 신천지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었지만 방역당국이 이 남성이 다녀간 대형마트 등을 일시 폐쇄하고 가족에도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지난해부터 신천지 교회도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오후부터 발열 등 몸살 증상이 있어 직장을 쉬고 집에 머물렀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담당 의사는 코로나19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그가 방문했던 대형마트와 음식점 등에 대한 폐쇄 조치를 해제했으나 가족들에게는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나주 거주민 1명이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됐으나 완치됐고,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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