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너지 소재 기업 서남, 나흘 만에 반등 성공…상승세
[특징주] 에너지 소재 기업 서남, 나흘 만에 반등 성공…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에너지 소재 기업인 서남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 25일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14% 오른 38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해 첫날 강세를 보인 이후 나흘간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초가(3900원)를 하회했다.

 

앞서 2004년 설립된 서남은 독자 개발한 공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의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0)'가 되는 물질로, 전력 케이블과 발전기 등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 소재를 사용하면 전력 손실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전력기기를 소형화·경량화할 수 있는데, 특히 고온 초전도체는 임계 온도를 높여 범용성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서남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일명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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