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사진=한국은행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생중계 영상과 사진을 제공하는 대신 취재진의 간담회 사진 및 영상 취재는 허용되지 않을 방침이다.

 

질의응답의 경우 기자단 대표가 비대면 SNS 메시지 등으로 취합해 현장에서 대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금통위 본회의에서 한은이 현재 연 1.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 1.00%까지 인하하는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금리 인하의 경우 효과도 부작용도 큰 정책이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오후 기준으로 833명까지 늘어난 것에 더해 경제전망이 불확실해졌다는 점을 들어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를 단행하기에는 사상 최저금리가 주는 부담과 금리인하에 수반될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과열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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