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피씨, BTS 소속 빅히트 상장사 선정 소식에 상승세
[특징주] 디피씨, BTS 소속 빅히트 상장사 선정 소식에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디피씨가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소속사 빅히트의 상장사 선정 소식이 전해지며 25일 장중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5% 오른 956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부상한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에 대표 주관사 확정 결과를 통보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가 연초부터 상장 채비에 나선만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증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빅히트의 기업 가치는 2조∼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IPO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빅히트는 지난 2005년 설립돼 대표이사인 방시혁이 43.1%를 소유하고 있고, 넷마블(25.2%)과 STIC(12.2%), 레전드캐피탈(10.2%) 등이 주요 주주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에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블라인드펀드(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회사)를 통해 빅히트에 1040억원을 투자해 빅히트 지분 12.24%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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