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종합P2P금융 기업 데일리펀딩(대표 이해우)이 2일 위메프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위메프 입점 판매자 대상 선정산(SCF)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데일리펀딩은 선정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으로 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정산기한을 앞당겨 신청 당일 판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펀딩은 지난달 2일 선정산 브랜드 ‘데일리페이’를 론칭해 위메프와 티몬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선정산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업계 최저 이용료율(하루 0.03%)과 업계 최초 24시간 서비스 운영으로 온라인 소상공인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MOU를 계기로 위메프와 API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선정산 이용 허들을 낮추고 판매자 심사 및 지급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용계약 및 서비스 신청절차 등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위메프와의 협력으로 입점 판매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공급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해 위메프와 판매자, 데일리펀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P2P금융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펀딩의 선정산 서비스는 위메프 판매자 페이지에 안내된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데일리펀딩은 지난달 25일 업계 최단 기간에 누적대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연체율 0%를 유지하고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현대해상, SSG페이, 엘포인트 등 굴지의 기업과 협력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파트너를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