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폭락했다.두달새 무려 40%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64달러(7.3%) 내린 4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년여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8월 말 이후로 16개월 만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3.35달러(5.62%) 하락한 5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80달러(0.1%) 상승한 125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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