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까지 건강 상태 유지 가능 결론 내려


▲ 건강이상 논란에 휩싸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매우 양호” 판정을 내렸다 /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정신건강 등 각종 건강 이상 논란이 일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훌륭한’ 건강 상태라는 공식 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취임 후 첫 공식 건강검진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인지기능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인 로니 잭슨 박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건강하다”며 그간의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 문제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지능력 면에서 그 어떤 문제가 있다는 징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1세로 고령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최근에는 미국 내 정신건강 전문가 70여명이 대통령의 정신건강을 진단하라고 촉구했다.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지난 12일 전문가들이 이번 건강검진에서 대통령의 ‘신경학적 건강에 대한 평가’를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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