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2조 달러 부양책 합의 다우지수 2.39%↑...국제유가 WTI 2.0%↑
뉴욕증시, 美 2조 달러 부양책 합의 다우지수 2.39%↑...국제유가 WTI 2.0%↑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돌입하는 등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5.29% 급등한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59%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법안'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27.40달러) 하락한 166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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