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송파구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송파구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각국 지원 요청에 주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25일 급등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등 각국의 지원 요청에 국내 업체들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다른 국가보다 한발 앞서 코로나19를 경험한 한국은 진단키트 등을 통해 조기 진단으로 성공적인 대응 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씨젠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뛰어오른 8만8100원에 마감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피씨엘도 18.29% 상승했다.

  

씨젠, 피씨엘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이며, EDGC도 관계사 솔젠트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수젠텍도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받았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IgM’가 한국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받아 수출을 위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수젠텍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는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지역 총 6개국에 수출이 확정돼 1차 양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수출허가로 수젠텍의 양산 물량은 이상 없이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이밖에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 승인을 받은 업체는 랩지노믹스, 코젠바이오텍, 에스디바이오센서, 솔젠트, 캔서롭과 바이오세움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도 최근 식약처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여기에다 최근 셀트리온도 진단키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과 진단키트 개발 진척도를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보급되고 있는 신속 진단키트는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보유한 N단백질을 검출하는 원리인 데 반해,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제품은 우한 코로나에만 존재하는 S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도 15~20분이면  충분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 회장은 "4월에 시제품을 생산해 5월 말에는 유럽 인증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지난 23일  29.47% 급등한후 24일 상한가로 마감했고 25일에는 5.24% 상승하는등 3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뮨메드,코로나19 치료제 개발소식에 마크로젠등 관련주 관심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이뮨메드에 대해 26일 포털에선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뮨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인간화항체(HzVSF)를 개발 중이다.이 치료제는 'HzVSFv13주'다.

 

이뮨메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VSF’를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으로 승인받고 투약 진행 중이다.

 

이뮨메드가 개발 중인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HzVSF13주'가 코로나19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마크로젠등 관련주도 관심이 높다.

 

마크로젠은 작년 말 기준 이뮨메드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이뮨메드는 2000년에 설립돼 진단키트 및 백신, 바이러스 억제물질(VSF)에 대한 개발·제조,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문대통령 오늘 G20 화상정상회의…'코로나 공조' 공동선언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 공조방안을 모색하는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가 26일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들이 참여하며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스위스, 베트남, UAE, 세네갈 등 7개국도 초청국 형식으로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G20 정상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장덕천 부천시장"특성에 맞는 추가 지원책 마련하는데 최선"

 

장덕천 부천시장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최근 재난기본소득 논란과 관련"많은 응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뒤 "부천시는 재정이 넉넉한 도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관리기금에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부에서 마련 중인 정책(서민 지원책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바탕으로 부천시 특성에 맞는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원 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언급한후 "도 차원의 지급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시장으로서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부천시는 빠른 지급과 그 효과가 최대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욱 재공천 민현주 탈락...'쇄신공천 물건너가' 비판

 4·15 총선 후보 등록일(26∼27일)을 하루 앞두고 25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면 충돌하면서 공천 뒤집기로 '쇄신공천 물건너 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공천이 이날 하루 새 두 차례 뒤집혔기 때문이다.

   

황 대표와 공관위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 40분까지 최고위 회의와 공관위 회의를 번갈아 열며 공천 결과를 뒤집었다.

결국 통합당 공관위가 요청한 '민경욱 의원의 공천 취소'에 대해 당 지도부는 이를 기각했다.

공관위는 민 의원이 자신의 총선 홍보물에 허위사실을 포함했다는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근거로 공천 취소를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 통합당은 이날 황교안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전날 발표된 경선에서 민 의원에 무릎을 꿇은 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공관위의 발표로 극적으로 재기하는 듯했지만, 약 4시간 만에 고배를 마시게 됐다.

 

@뉴욕증시, 美 2조 달러 부양책 합의 다우지수 2.39% ↑...국제유가 WTI 2.0%↑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돌입하는 등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5.29% 급등한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59%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법안'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27.40달러) 하락한 166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신문 톱뉴스-26일 조간

   

  ▲ 경향신문 = 코로나19 경제위기, 새로운 대타협으로 넘자 '혈세' 지원 받는 기업 해고 일시적 금지를
    ▲ 국민일보 = 강소기업도 수주 '뚝'…실직 악몽 시작됐다
    ▲ 서울신문 = 하루새 두 번 뒤집혔다…황교안, 민경욱 '직권 공천'
    ▲ 세계일보 = 유럽 이어 미국發 입국자도 2주간 자가격리
     ▲ 조선일보 = 연봉 1억대 '꿈의 직장'에도 코로나發 칼바람
    ▲ 중앙일보 = 4월초도 불안, 초유의 온라인 개학 검토
    ▲ 한겨레 = 조주빈의 성착취, 체포 한달전에도 계속됐다
    ▲ 한국일보 = "性착취물 보며 미안함 없었다" 뒤틀린 그놈들
    ▲ 디지털타임스 = 미국發 입국자도 자가격리 의무화
    ▲ 매일경제 = 재계 '인력감축 태풍' 휘몰아친다
    ▲ 서울경제 = 洪 "재난수당은 엇박자 정책"
     ▲ 이데일리 = 내달 42조 푼다지만…당장 6조 급한 시장
    ▲ 이투데이 = '현장'서 답 찾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어려울 때 미래 준비 혁신으로 국민에 보답"
    ▲ 전자신문 = 삼성전자 'D램 초격차' 확대…"EUV로 미세공정 한계 돌파"
    ▲ 한국경제 = 이재용 "초유의 위기, 혁신으로 넘자"

 

@日도쿄, ”감염 폭발 중대국면“… 코로나 확산에 해외 출입국 자제 경보 발령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코이케 지사는 25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며 ”현 상황이 감염 폭발의 중대국면이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고 야간 외출을 줄이며 이번 주말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16명이었던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17명, 25일에는 41명으로 3일 연속 급증하며 총 212명으로 늘어났다.

 

@[오늘날씨]기상청 제주·남해안 50∼150mm등 전국 비 예보 미세먼지 보통

 

 

목요일인 26일은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경남부터 봄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부근 50∼150mm(제주도산지 300㎜ 이상), 전라도·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30∼80㎜, 중부지방과 경북에 10∼30㎜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낮동안에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들면서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9도등 2∼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울산 19도, 창원 16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항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1.5m, 동해 0.5∼2.0m, 남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동해 0.5∼2.5m, 남해 1.0∼4.0m로 예보됐다.

@아시아나항공, 이마트등 25일 주요공시 내용

25일 주요 공시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검토의견으로 '비적정'을 받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회계연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 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비적정에 해당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으로는 '적정'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되진 않았다.

 

이마트가 스타필드를 지을 예정이었던 서울 마곡지구 부지를 매각해 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769 일원의 마곡도시개발사업 업무용지 CP4 구역을 태영건설-메리츠종금증권 컨소시엄에 8158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근 사흘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총 677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정 수석부회장이 주식을 약 397억원어치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28만5517주, 현대모비스 15만561주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5일) 주요공시]

    ▲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재선임안 주총서 통과
    ▲ 이마트, 서울 마곡동 땅 8158억원에 매각
    ▲ SK 장동현 대표 "재무안정성 다지며 지속가능성장할 것"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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