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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크로미움 OS 클라우드 호스팅 벤처기업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대표 이슬기)은 1일 구글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크로미움 OS를 사용하여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하는 ‘Every Cloud 호스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약 없이 크로미움 OS를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크로미움 OS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로, 다양한 크롬 OS의 앱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미움 OS란 구글에서 클라우드 OS로 공개한 크롬 OS의 오픈소스 버전이다.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다면 PC에서는 크로미움 OS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기존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용하던 구글ID로 동일하게 접속이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앱들도 크롬 웹스토어에서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OS들이 보안에 취약했던데 비해서 크로미움 OS의 경우는 Process Sandboxing과 Root Partition Read Only 등을 통해 OS의 중요 영역을 해킹할 수 없으며, 데이터도 암호화 처리시켜 보안을 더욱 강화시킨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구조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여준다.

기존의 윈도우나 리눅스, Mac OS 등의 경우 소유자가 사용하던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들에서만 대부분 사용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본 서비스는 원격 접속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들의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리눅스, 라즈베리 파이 등에서 이용하지 못했던 라인 메신저의 경우도 크롬웹 스토어용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이 가능해 Every Cloud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상에서 원격으로 접속해서 언제든지 원하는 작업을 할 수가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을 기존에는 크롬 OS 관련 기기인 크롬북, 크롬비트 등을 구매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Every Cloud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슬기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특히 고객 상담 업무가 많은 서비스 업종이나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한 업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등에 부담이 있는 기업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경영 및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며 “이는 내부에 방치된 유휴 PC의 재활용과 랜섬웨어 또는 악성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보호되는 자체 보안 구조, 그리고 다양한 크롬 웹 스토어 확장 프로그램 사용 등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PC 유지보수로 인한 불필요한 부분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커뮤니케이션은 추후 Every Cloud 호스팅 서비스에 알맞은 웹서비스 기획 또는 타사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 확보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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