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10일 모닝브리핑]국제유가 폭락, 원유 관련 ETF·ETN·정유주등 촉각 곤두?... 금융당국 긴급 소비자경보 발령
[서울와이어 10일 모닝브리핑]국제유가 폭락, 원유 관련 ETF·ETN·정유주등 촉각 곤두?... 금융당국 긴급 소비자경보 발령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 급등, 원유 ETN·정유주등 관련주 향방은?... 감독당국 '원유 ETN' 소비자경보 긴급 발령

 

9일(현지시간)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에 주목하면서 급등락을 거듭하다 폭락했다.

 

이에따라,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정유주등 투자자들이 관련주가 향방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3%(2.33달러) 내린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5월부터 2달간 하루 감산 규모가 하루 100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향후 유가 상승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원유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10개 상품(인버스 제외)의 개인 순매수액은 1조42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1120억원과 비교할때 무려 약 9.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원유선물과 관련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매매거래를 일시 정지키로했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ETN의 괴리율 확대 추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정규 시장 매매거래 종료 시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으로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날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급기야 감독당국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레버리지 원유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긴급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레버리지 ETN에 대해 “투자 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최고 수준인 ‘위험’ 등급의 소비자 경보를 긴급 발령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표 가치와 시장가격 간 괴리율이 이례적으로 폭등했는데도 유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대거 몰려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거래소와 발행사가 큰 괴리율에 따른 손실 위험을 알리고 있음에도 거래량과 괴리율이 폭증하는 등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긴급히 최고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장 종료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ETN의 경우 이날 장 종료 기준 괴리율이 69.2%에 달했고 장중 한때는 86.2%까지 치솟기도 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H)은 51.6%, NH투자 QV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H)은 47.7%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달 25일 국제유가 급락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조기 청산이 잇따르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배호진 연구원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전쟁에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는 관련 투자 상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의 경우 유동성과 수익성 문제 등 다양한 사유에 따라 운용사 측에서 임의로 조기 청산이 가능하다"며 "실제 최근 유가 급락 여파로 미국에 상장된 유가 3배수 관련 상품은 조기 청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벨로시티셰어즈 원유 3배 ETN'(VelocityShares 3X Long Crude Oil ETN)은 다음 달 3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3배 크루드 오일 ETF'(ProShares UltraPro 3X Crude Oil ETF)는 이달 30일 청산 예정이다.

@뉴욕증시,연준 2조달러 부양책 다우지수 나스닥 상승...국제유가 WTI 9.3%↓금값 급등

미국 뉴욕증시는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조3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80포인트(1.22%) 오른 2만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84포인트(1.45%) 상승한 2789.8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2.67포인트(0.77%) 오른 8153.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연준의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조치가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2800조 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웹캐스트 연설에서 2분기 경제가 매우 약하고 실업률도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지만, 경제가 재개된 이후 회복은 빠르고 강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파월은 특히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강력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 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799명을 기록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이른 상황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4.27% 올랐다. 에너지는 1.08%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성금요일로 휴장한다.

  한편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에 주목하면서 급등락을 거듭하다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3%(2.33달러) 내린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5월부터 2달간 하루 감산 규모가 하루 100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국제금값은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1%(68.50달러) 상승한 175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15총선] D-5 민주 이낙연, 충청 지원유세...통합당 김종인 수도권 집중유세

 

4.15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표심 공략을 위한 여야간 유세전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 대전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다.

  

민주당 이해찬·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시민당 이종걸·우희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합동 선대위를 개최한다.

 
이낙연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를 전후해 충남과 대전, 충북을 훑으며 지역구 후보들을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날 오전 충남 천안의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후보와 합동 유세를 한 뒤 대전의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를 방문한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사표를 낸 곽상언 후보를 지원 유세한다.

  충남으로 이동, 김종민(논산·계룡·금산) 후보와 박수현(공주·부여·청양)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틀째  수도권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의 포천·가평, 동두천·연천, 양주, 파주, 고양, 하남, 서울의 영등포, 동작, 중구·성동, 강동 등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한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한다.

  

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한다.

  

이어 원 대표는 이날 저녁 경기 성남 분당갑 김은혜·성남 분당을 김민수 후보의 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세계 확진자는 150만 명...이탈리아 확진 사망 다시 증가세

 9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0만6936명을 기록, 15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43만259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어 스페인이 15만24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에 걸려 사망자한 수도 9만57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는 하루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3626명으로 전날보다 4204명(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3천명대를 유지해온 일일 신규 확진 규모가 나흘 만에 다시 4천명대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610명(3.5%) 많아진 1만827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봉쇄 조처를 최소 2주 이상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4.15 총선]오늘부터 사전투표...내 투표소 찾기 확인 하려면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10∼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다.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여져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고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내라면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지가 든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참관인 입회하에 관할 우체국에 인계되고,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가 마감되면 일반투표함과 동시에 개표된다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 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을 체크한다.

 

이때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유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투표 후에는 임시 기표소를 즉시 소독·환기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투표소에 들어가게 된다.

 

투표용지는 2장, 지역구 1장, 비례대표용 1장이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또 사전투표 기간(4월 10∼11일)과 선거일(4월 15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6조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줘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투표에 필요한 시간은 휴무나 휴업으로 보지 않는다.

 

 @손흥민 토트넘 MVP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별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MVP)에 뽑혔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올 시즌을 2/3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팀 내 최다인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9골 7도움을 올렸다.

 

선수 이적 소식과 추정 이적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날 손흥민의 추정 이적료는 지난해 12월 8000만 유로(1060억원)에서 6400만 유로(850억원)로 20%(210억원)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병역 특례 대상인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의 날씨]강원영서 오후 5mm 비 미세먼지 보통...주말 남해안 제주 밤에 비

 

금요일인 10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서 한때  5mm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성루 6도등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백사장에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이자 토요일인 1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 1~9도, 낮 최고기온 11~19도가 되겠다.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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