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17일 모닝브리핑]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 효과?...관련주 투자자 초미 관심[
[서울와이어 17일 모닝브리핑]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 효과?...관련주 투자자 초미 관심[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신풍제약등 투자자 관심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임상 시험 결과가 보도되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한 것으로 전해지자 17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 햐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파미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어  엑세스바이오,에이프로젠제약,신풍제약,진원생명과학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렘데시비르의 코로나 치료 효과와 부작용 가능성 등이 완전히 규명되기 이전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라젠 전 대표등 임원 2명 증거인멸 우려 구속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전 대표 등 임원 2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신라젠의 이용한(54)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56) 전 감사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2008∼2009년에 대표이사를 지냈고, 문은상(55) 현 신라젠 대표이사의 친인척인 곽 전 감사는 2012∼2016년에 이 회사의 감사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신라젠 전 임원들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정치권 로비 의혹으로 확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얼굴 공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을 도와 아동 성 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이 신상 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강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강군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혐의 인정하나',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뉴욕주, 연방정부와 줄다리기… 5월 15일까지 셧다운 연장·마스크 의무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활동 재개 지침(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뉴욕주가 외출제한 기간을 5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서두르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다른 주와 셧다운 연장 조치를 조율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등 인근 주와 경제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타인과 거리를 둘 수 없을 경우 마스크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을 전 주민에게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동명령은 3일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17일 발령되며 이 기간 동안 주민들은 마스크를 확보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처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700명대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감염 확산이 보합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18년 만에 최저,원유 ETN 3종목 거래 재개 투자자 초미관심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18년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과 같은 19.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팽배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정유주등 관련주가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WTI가  1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함에 따라 그동안 유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등 파장이 예상된다.

 
일단 전날 거래중지됐던 3개 원유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이 17일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그러나 거래 재개에도 괴리율이 또 다시 30%를 넘어서면 무기한 거래중단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10개 상품(인버스 제외)의 개인 순매수액은 1조42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1120억원과 비교할때 무려 약 9.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급기야 수차례 경고를 보냈던 거래소가 칼을 꺼내 들었다.

거래소는 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3종목의 거래를 지난 16일 정지시키기로 했다.

 

대상 종목은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으로, 이들 종목의 지난 14일 종가 기준 괴리율은 각각 34.7%, 42.6%, 36.6%에 달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간 괴리율이 30%를 넘어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원유 ETN 상품이 실제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ETN 가격이 실제 가치에 수렴할 경우 투자자는 손실을 볼 수 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3일부터 지표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에 대해 단일가매매를 시행중이다.

 

@[기상예보]오늘날씨 제주 호우특보 80㎜ 강원영동 남해안 20~60mm 비

 

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 30분 기상속보를 통해 제주도(산지와 남부)에 호우특보가 오전 9시를 기해 발표된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고 전남동부에는 시간당 5~10mm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해남부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60km로 동북동진하여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강원 영동,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20∼60mm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8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지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12도등  6∼12도로 예보됐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낮은 13∼18도로 전망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75도, 전주 18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창원 16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서해상 기상 악화로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가는 여객선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초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1.5∼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 운항이 통제됐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0.14% 상승 테슬라 주가 매수세 몰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량 실업 등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3포인트(0.14%) 상승한 2만3537.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19포인트(0.58%) 오른 2799.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9.19포인트(1.66%) 상승한 8532.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부진한 주요 경제 지표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7만 명 줄어든 524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지난주까지 4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 수는 약 2200만 명에 달했다. 사상 최대 증가 폭으로 대량 실업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급감했다고 발표하는등 부진한 기업 실적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을 지났다면서, 이날 경제 재개와 관련한 지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넷플릭스 주가가 2.9%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24% 올랐다. 에너지는 3.97% 하락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가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전날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결제 금액이 665억8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68.2%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올 1분기 테슬라 결제금액은 14억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764.7%나 급증했다

 

테슬라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3월 중순에는 400달러가 붕괴됐으나 최근 반등에 성공해 지난 15일에는 주가가 729.83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50달러) 떨어진 1731.70달러를 기록했다.

 

@ 유니트론텍 삼성엔지니어링 제닉등 16일 주요공시 내용

코스닥 상장사 유니트론텍은 2차전지 설비 제조 업체 지피아이의 주식 144만3167주를 약 58억원에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유니트론텍의 지피아이 지분율은 38.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2일이다.

   

유니트론텍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60억원대의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 셸(Shell)의 자회사인 사라왁 셸로부터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셸 OGP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500만달러(약 61억원) 규모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공시

    ▲ 유니트론텍 "지피아이 주식 58억원어치 취득…지분율 38.7%"
    ▲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서 60억원대 가스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 제닉 "자회사 제닉 상하이 화장품에 97억원 출자"
    ▲ 룽투코리아[060240] "위메이드트리 주식 4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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