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장 최근의 전시사진, 위 작품은 지난 금요일 열린 비욘드 더 배럴의 전시중 하나ㅣ출처='NIAGARA GAZETTE'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배럴 아트 전시회가 ‘나이아가라 예술문화회관(NACC)’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2일 외신 'NIAGARA GAZETTE'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개가 넘는 지역 예술가들이 쓰레기매립장으로 갈만한 재료들을 가지고 다시 작품활동을 통해 재구성돼 NACC 사유지에서 열린다.

전시 조직위원들은 이번 전시가 '삶에 적용 가능한 재사용'에 대한 인식을 불러일으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무엇이 버려지고 있고 어떻게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고 믿고있다.

갤러리 관장인 엘리자베스 코시스는 "업사이클 전시는 일상의 아이템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선택되지 못한 재료들을 가지고 정교한 예술적 기교과 재발견으로 새생명을 불어넣기 때문에 '평범함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수있다"고 말했다.

업사이클 전시품들은 묵은 신문, 돌, 통조림에서부터 프로판탱크, 체인기어축, 자동차엔진, 잔디파편 등 다양하다.

쓰레기를 보물로 변신시키는 예술가 중의 한 명은 데니스 풀톤 시어스다.

그는 '2016 엘른타운 예술 조각 페스티벌'에서 첫번째 우승자로 선정됐다.

그의 우승작품명은 '더 메신저'로 꼬인 금속 조각들과 오래된 기어들로 만들어진 독수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업사이클 전시에 참가한 브라이언 나코브는 독특한 재료를 사용해서 작품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마네킹 조각과 잔디파편으로 정원의 여신을 만드는 셀틱 네이쳐 스튜디오의 켈리 버클리 역시 업사이클 전시에 참여했다.

미카엘 쿠델라의 작품들은 메인갤러리에서 전시되고 "바이올렛 도던의 온 뷰"라는 전시는 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비욘드 더 베럴’은 7월 24일 나이아가라 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메인 갤러리, 가든 갤러리, 지하철도 전시관 등은 평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말에는 정오부터 오후4시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와이어 윤민경기자 y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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