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은 지난 2019년 7월에 이혼했다. / 사진=SBS
 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은 지난 2019년 7월에 이혼했다. / 사진=SBS

 

[서울와이어] 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이 지난 2019년 7월에 이미 이혼한 사실이 공개됐다.

 

29일 혜은이 측 관계자는 “혜은이와 김동현 두사람이 이혼했으며, 지난해 7월에 이미 정리했다”고 밝혔다.

 

1990년 결혼한 두 사람은 김동현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혜은이가 오랜 세월 거액의 빚을 갚아나가는 등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간 것으로 잘 알려졌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 최고 전성기를 누렸지만 결혼 전에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했고 결혼 후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진짜 진짜 좋아해', '당신만을 사랑해' 등의 곡의 연이은 히트로 인기를 유지한 혜은이는 환갑을 넘긴 최근까지도 활발한 무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드라마 '아내의 유혹', '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혜은이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가수 인생 4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방송에서는 무대에서의 기억과 힘들 때 그의 옆을 항상 지켜준 전영록, 남궁옥분, 민해경, 그리고 팬클럽과의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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