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포드 소년, 레이톤 피셔ㅣ"WESTFORD"
 미국 버몬트주 치헌던카운티에 자리한 마을, 웨스트포드에 거주하는 11살 소년이 직접 이웃공간을 푸르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해서 주변을 놀라게하고 있다.


5일 외신 'WESTFORD'에 따르면 웨스트포드 크리사풀리 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레이톤 피셔는 그가 원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기반해 마을과 밖의 주변공간이 푸르게 복제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톤은 3학년때 '지속가능한 웨스트포드 업사이클링'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업사이클링과 마주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학교에게 쥬스상자, 그래놀라바 포장지, 과장상자 같이 일상적으로 재활용될 수 없는 아이템들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이 아이템들은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들어 기부하는 '테라사이클'이라는 회사로 보내졌다.


레이톤은 가족들에게 집에서 업사이클링 통을 만들것을 제안했으나,  가족들은 그 약속을 지키지못했다.


지난 봄 레이톤과 가족들은 업사이클링에 대해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지속가능한 웨스트포드 업사이클링'은 스타벅스, 도서관, 농장 등 에서 아이템들이 수집된다.


레이톤은 업사이클링을 이웃에 전파하는 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웨스트포드 업사이클링'을 위해 이웃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리고 그들 집에 방치된 아이템들을 수집해달라고 부탁하고 다닌다.


이른바 '업사이클 홍보대사'가 된 셈이다. 


레이톤은 더 많은 이웃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언젠가 모든 이웃이 자신처럼 업사이클링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고 몇년내에 업사이클링이 리사이클링 만큼 삶에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윤민경 기자 y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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