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렘데시비르 관련주,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등 관심/사진=연합뉴스DB
미 식품의약국,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렘데시비르 관련주,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등 관심/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렘데시비르 열풍,파미셀등 관련주 강세 이어질지 초미관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끌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6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이날 주식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거론되는 신풍제약도 15.27% 급등한 1만9250원에 마감됐다.
 

이어 진원생명과학이 9.14% 올랐고  엑세스 바이오 3.08% ,셀트리온제약 1.84% 각각 상승했다.

 

특히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왔던 항바이러스제다.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여 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는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에 대해 코로나19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쓸 필요가 있는 방역 등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가 중증 환자에 사용이 한정돼 있고, (이들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한계점을 제시했다.

  

권 부본부장은 "신종플루 유행 당시 타미플루처럼 초기에 모든 환자에 투약해 전파력을 낮추는 등의 방역대책을 진행할 정도의 의미는 가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므로 유효성에 대해서는 전문가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부작용 가능성 등이 완전히 규명되기 이전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원유 ETN 4종 거래재개 투자자 초미관심

각국의 경제 재개 기대감에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20%대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날 약 2주 만에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30분 현재 배럴당 14.45%(3.93달러) 오른 3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따라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정유주등 관련주가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금 전액 손실' 위기에 몰렸던 레버리지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ETN 4종이 6일 거래를 재개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 혼합 ETN 등 4개 종목은 이날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다시 거래된다.

이들 4개 종목은 거래를 재개했던 지난달 27일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괴리율이 30%를 넘어서면서 3거래일(4월28, 29, 5월4일)동안 거래가 중단됐다.

   
한편 지난달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ETN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4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ETN 시장이 개설된 이래 가장 큰 금액으로, 작년 12월(207억원) 이후 4개월 만에 무려 20배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WTI 선물 가격의 일간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WTI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의 경우 괴리율이 지난달 한때 1천%에 육박하면서 지표가치의 10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투자 손실 우려도 커졌다. 거래소는 "투자자가 ETN을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매수하면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하여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수차례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역시 WTI 선물 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소비자경보 최고 등급인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오늘부터 '생활속 거리두기'…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 이행 당부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3월 22일부터 시행된 지 45일 만에 종료된 셈이다.

 

 운영 중단 중인 공공시설도 방역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공원, 실내체육생활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 실내 분산시설을 우선 개장하고, 이후 스포츠 관람 시설 등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 극장, 공연장, 복지관 등 실내 밀집시설을 열 계획이다.

  

초중고교 등교 수업과 어린이집 개원도 오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모임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하되 지자체 재량으로 운영 자제 등 행정명령을 시행하도록 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3일  개인의 생활 방역을 위한 5대 기본수칙과 4대 보조수칙, 집단의 생활방역을 위한 집단 기본수칙과 31개 유형별 세부지침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가 마련한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은 ▲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 두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개인방역 4대 보조수칙으로는 ▲ 마스크 착용 ▲ 환경 소독 ▲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 수칙 ▲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에서 국민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원칙으로 '아프면 집에서 쉬기'를 꼽는등 문제점이 제기돼 대책이 보완돼야 할것으로 지적된다.

 

이에따라 중대본은 이들 지침을 방역상황과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미국 다우지수 0.56% 상승...국제유가 WTI 20%↑금값시세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33포인트(0.56%) 오른 2만388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9%) 상승한 2868.4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41포인트(1.13%) 오른 8809.12에 장을 마감했다.

   

각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주가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에 나서는등 각 주별로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 활동이 재개됐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종목별로는 백신 후보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힌 화이자 주가가 2.4%가량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2% 올랐고, 건강관리 분야는 2.15%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8분 현재 배럴당 13.86%(3.77달러) 오른 30.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국제유가가 오르자 트위터를 통해 "(원유) 수요가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멋지게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70달러) 내린 1710.60달러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오늘 원내대표 후보등록…주호영·권영세 등 4파전

   

미래통합당은 6일 하루 동안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다.

 

현재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김태흠(3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과 권영세(4선, 서울 용산) 당선인 등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주 의원은 이종배(3선, 충북 충주) 의원, 권 당선인은 조해진(3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당선인과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경선에 나선다.

 

경선은 오는 8일 치러진다.

@ '이천 참사' 원인 드러날까…오늘 3차 현장 합동감식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6일 3번째 합동 감식에 나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기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다.

 

@ 주요 신문 톱뉴스-6일 조간

    ▲ 경향신문 = 코로나 핑계로…정부, 개인정보 활용 빗장 풀기
    ▲ 국민일보 = 세계가 기다렸다…코로나 공포 날린 'KBO 홈런쇼'
     ▲ 서울신문 = 나는 靑 파워엘리트다
    ▲ 세계일보 = K방역의 힘…'포스트 코로나' 원동력 삼아야
    ▲ 아시아투데이 = 전국민 자율방역 '거대한 실험'
   ▲ 조선일보 = 한국형 뉴딜, 규제 풀고 토목사업도 한다
    ▲ 중앙일보 = 백혈병 아이 이송작전 한ㆍ일 '어린이날 기적'
    ▲ 한겨레 = 여당 "1년안 성과내자" 개혁입법 속도 올린다
    ▲ 한국일보 = 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영농조합
    ▲ 매일경제 = 간편결제 충전금 급증 보호장치 없는 1.7조원
    ▲ 서울경제 = 미중 무역전쟁 또 터지나
     ▲ 이데일리 = '줌'이 길 보여줬다 창의적 인재 키워라
    ▲ 이투데이 = 투자보호용 거래정지에 더 커진 원유ETN 괴리율 투자자들 "손절매 기회마저 놓쳐"
   ▲ 한국경제 = 위기에 강한 K제조업…퀀텀점프 기회다

 

@[오늘날씨]낮 서울 28도 광주 30도 남해안 제주 비 출근길 안개주의 미세먼지 좋음

 

수요일인 6일은  서울 낮기온이 28도 광주 30도등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1.5도, 수원 8.8도, 춘천 10.0도, 강릉 13.4도, 청주 12.0도, 대전 13.9도, 전주 13.4도, 광주 15.9도, 제주 16.5도, 대구 14.0도, 부산 15.6도, 울산 14.9도, 창원 1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2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창원24도 제주 23도 등이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남해안은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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