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지난주 Environmental Protection in the Caribbean(EPIC)이라는 단체가 'Joga'와 합동으로 워크샵과 모금행사를 열었다고 The Daily Harald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St. Maarten과 북 캐리비안에 소식을 전하는 외신 The Daily Harald 따르면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단체의 멤버가 제작한 컵케잌을 맛보고 요리사가 만든 맛있는 채식을 함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와인 병과 요거트 상자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롭고 유용한 예술작품과 선물로 변화시켰다고 덧붙였다.
■ 업사이클링이란 무엇인가
업사이클링은 오래되고 버려진 물건들을 새롭고 또한 아름다운 것들로 변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그런 방식에서 본래의 상태보다 좀더 높은 질과 가치의 제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명확히 정의를 하자면 철사 옷걸이를 차문을 열기위해서 길게 펴는 것은 업사이클링이 아닌 반면에 화환 제작을 위해 옷걸이를 펴는 것은 업사이클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은 물건을 좀 더 좋은 목적으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신의 차를 억지로 여는 것은 옷걸이의 새로운 용도지만 이것을 통해 옷걸이가 좀더 나아지고 아름다워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업사이클링이라고 보기 어렵다.
■ 리사이클링 vs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은 소비자에게 플라스틱 종이 금속 유리등의 물질을 가장 기초적인 상태의 재료로 분해해서 낮은 퀄리티의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업사이클링은 이와 다르게 당신이 물건을 업사이클링할때 그것을 분해하지 않는다.
당신의 목적은 이것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티셔츠를 긴 줄들로 잘라내는 것이 그렇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일반적으로 본래의 상태와 비슷하거나 더 낳은 양상을 보인다.
■ 당신의 할아버지도 경험한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현재의 업사이클링의 몇몇의 실례는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절약하기위해서 1930/40년도부터 만들어져 내려온 것들이다.
자린고비시대에 그들은 거의 모든 아이템을 재활용했고 더이상 쓸 수 없을때까지 사용했다.
처음으로 업사이클링이란 용어가 기록된 것은 1994년 Reiner Pilz of Pilz GmbH에 의해서 였다.
■ 오늘날 업사이클링
근검절약은 여전히 오늘날의 트랜드이고 많은 사람들이 업사이클링을하는 큰 이유중 하나다.
몇몇 사람들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고품질의 제품들과 경쟁하는 많은 업사이클링 물건들에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낀다.
그러나 업사이클링 탄생의 가장큰 목적중 하나는 환경에 긍정적인 미치는 것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질 운명이였던 물건들은 새롭고 유용한 것으로 재탄생시킨다.
업사이클링은 미국 전반에 큰 성장을 하고 있다.
실례로 핀터레스트나 엣시 재품들 중 업사이클링이라는 단어로 태그되는 숫자는 2010년에 7,900개에서 1년후에 275%나 증가해 거의 30,000건을 기록했다.
2013년 4월에는 879%나 성장해 그 숫자가 263,685건을 기록했다.
■ 일상속의 업사이클링
일부에게 업사이클링은 가치있는 예술작품과 패션제품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거나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의 하나일 수 있지만 다른이에게는 업사이클링이 꼭 필요한 삶의 과정일 수 있다.
많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업사이클은 삶의 한 방식이다.
그곳의 사람들은 원자재의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구, 신발 보석이나 더 유용하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업사이클링을 한다.
■ 자연친화적 업사이클링
단순하고 간단한 업사이클링은 아래와 같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1.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 감소
매일 수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세계의 쓰레기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다.
이런 쓰레기 매립지에서 버려진 쓰레기들은 분해되는데 수백수천년이 걸린다. 이과정은 토지를 쓸모없게하고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반해 업사이클링은 제품의 생명주기를 연장시켜 버려지는 제품의 수를 감소시킨다.
2. 단순한 제작과정
업사이클링은 새로운 것을 사는 것보다 오래된 제품의 사용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물건을 제작할때 에너지와 물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원자재 사용을 아낄 수 있어 세계적인 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은 큰 변화에 기여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전에 완전히 원자재로 분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요구된다.
하지만 업사이클링은 기존제품을 분해하기위해 에너지나 물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이렇게 만든 새로운 제품이 본래의 것보다 더 아름답고 가치있게 변모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
■ 혼자 해보는 업사이클링
EPIC 업사이클링 모금행사를 위해 우리는 와인병과 유리 요거트 상자를 업사이클링 하는 방법을 준비했다.
▷ 필요한 준비물
-빈 와인병이나 빈 유리상자
-아크릴 페인트
-페인트 브러쉬
-니스
-페인트브러쉬 세척 물
-테이블 오염방지 신문
▷ 방법
1. 와인병을 깨끗히 세척한다.
2. 병을 완전히 말린다.
3. 세척한 와인병에 선과 점 글씨를 페인트로 적는다. 선물이라면 메시지를 넣어도 좋다.
4. 페인트를 완전히 말린다. 필요하다면 페인트를 고정하기 위해 니스를 바른다.
The Daily Harald는 "당신은 여러 유용하고 아름답고 가치있는 물건들을 집에 있는 오래된 물건으로 만들수 있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구글에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검색해봐라. 그러면 당신의 창의력에 봇물이 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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