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쌈촌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연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내장산은 단풍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가을뿐 아니라 4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산으로, 봄에는 신록 사이로 피어나는 분홍 벚꽃, 여름에는 무성하게 우거진 푸른 녹음, 가을에는 울긋불긋 불타는 듯한 단풍, 겨울에는 새하얗게 빛나는 설경을 만날 수 있다.

 

내장산이 있는 정읍은 동학농민운동의 주요 무대로서 다양한 문화유적과 유물을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장산관광농원, 고부두승산관광농원, 백학관관광농원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과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학습의 장소로도 적절하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모여 정읍가볼만한곳을 둘러보고 나면 식사를 위해 연령대를 불문하고 방문할 수 있을 만한 맛집을 찾게 되는데, 정읍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마음 놓고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음식점들도 있어 정읍여행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준다. 그 증에서도 정읍내장산맛집으로 알려진 '정읍 쌈촌'이 정읍의 대표음식 브랜드인 단풍미락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모범음식점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 쌈촌

 

단풍미락은 정읍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표 음식 3종을 개발·보급하여 만든 브랜드명인데, 정읍맛집 정읍 쌈촌에서 판매하는 귀리떡갈비 이외에도 쌍화차삼합, 사과맥적 등의 메뉴가 있다.

 

정읍 쌈촌에서는 귀리떡갈비 외에 샤브샤브와 월남쌈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 샤브샤브 메뉴에는 칼국수가 아닌 쌀국수를 제공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쌀국수 안에는 매생이와 떡이 들어가 있어 한층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는 평이다.

 

정읍 쌈촌

 

한옥의 미(美)를 그대로 살린 외향과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로 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방문할 수 있고, 식사 전후에 차 마시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그네도 구비하여 놓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손님들이 찾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읍맛집 정읍 쌈촌 관계자는 “주차장이 2개로 나누어져 주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 홀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회식 장소로도 알맞다. 위생등급 기준에 따라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음식점에 주어지는 모범음식점 타이틀도 받아 위생 걱정 없이 신선한 쌈채소와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매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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