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2년까지 전문대학도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하며 2018년 신입생부터 13.4%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국·공립대와 4년제 사립대에 이어 전문대학도 오는 2022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18일 교육부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사립 전문대학의 입학금을 폐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입학금 폐지에는 동의하지만 등록금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제보다 높다며 고민하던 전문대교협이 입학금 폐지에 합의하면서 모든 대학의 입학금이 사라지게 됐다.

 

교육부가 전문대 입학금 중 33%를 실비로 인정하면서 전문대는 나머지 67%를 13.4%씩 5년에 걸쳐 줄여나가게 된다. 실비로 인정된 33%는 정부가 국가장학금 형태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년보다 13.4% 인하된 입학금을 납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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