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는 산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인 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메타프로방스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가장 사랑받은 캐럴송 1위는 징글벨이 아닌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 등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2012년 발표한 '크리스마스니까'가 1위를 차지했다.

 

24일 음악서비스 지니뮤직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크리스마스 캐럴 '톱 10' 차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2위는 2013년 출시된 켈리 클라크슨의 '언더니스 더 트리'(Underneath The Tree), 3위는 2005년 발표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꼽혔다.

 

4위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의 2013년 발표곡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5위는 그룹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의 화음이 돋보이는 2014년 곡 '텍스트 미 메리 크리스마스'(Text Me Merry Christmas)가 차지했다.

  

6위는 존 레전드가 올해 10월 발표한 앨범 '어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7위는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가 , 8위는 마이클 부브레가 2012년 낸 '징글 벨'(Jingle Bells)이, 9위는 제시 제이가 올해 출시한 '디스 크리스마스 데이'(This Christmas Day), 10위는 여성듀오 제이레빗의 2012년 곡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가 차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화 관객 순위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주말 이틀(22·23일)간 78만431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 관객 수는 124만9947명으로 개봉 5일째인 2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날 개봉한 '마약왕'은 주말 관객 57만2577명을 끌어 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1만152명으로 '아쿠아맨'과 같은 날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3위는 스윙키즈, 4위는'보헤미안 랩소디', 5위는  '그린치' 가 차지했다.

 

한편 25일 성탄절에 '범블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가 개봉하는 데 이어 이튿날 'PMC: 더 벙커'가 개봉돼 영화 흥행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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